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상상 _ 相像
어렸던 여느 때의 상상이 기억나십니까. 잠식된 일상 속 스스로가 그어버린 원과 그 속에서 비로소 안정을 느끼는 우리의
미소는 한없는 세상에 제약을 설정해버리곤 합니다. 동심이라 칭해지는 모든 것들은 어쩌면 불가변적 보금자리와 그곳을
대가없이 책임져줄 듬직한 문지기가 있는 한 사라지지 않을지 모릅니다. 그러나 우리는 끝내 각자의 문지기로써 살아내야
하며, 대가로써 이제까지 누리던 하얀색 세상을 포기하고 먼지낀 렌즈를 받아들여 온 힘 다해 나의 것을 지켜냅니다.
상상에게 옷의 본질은 너와 내 세상을 비추어내는 거울이며, 또 서로를 비추어내는 상이기도 합니다.
서로 상(相)-형상 상(像), 더해진 마음 하나(心), 상상의 본질은 그대의 하루에 드리는 상상(想像 - imagination)이며,
이것이 상상이 옷을 통해 그대에게 드리고 싶은 가치입니다.
그대의 세상을 하얀색으로 만들 순 없지만, 조금 더 선명하고 아름답게 꾸며드리겠습니다.
서로상, 형상상, 하여 서로를 비추는 상, 그리고 그대의 바쁜 하루에 상상을 소원하는 마음 심(心),
相像의 가치는 그대의 세상에 想像(imagination)을, 그로 인한 여유를 소원하는 데 있습니다.
서로 상 (相) - 형상 상 (像),
"서로를 비추는 상"
그리고, 마음 心
하여 상상 想像 - imagination .
" 相像 은 그대의 하루에 想像 을 드립니다. "
SangSang